지난 5월 12일, 《타법(打法)》 전시 연계 프로그램 아티스트 토크 〈회홧말〉이 진행되었습니다. 본 게시글은 아티스트 토크 〈회홧말〉을 기록하고자 작성되었으며, 책 〈회홧말〉의 원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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《타법(打法)》 전시 개요

이정빈

이정빈은 마지막 붓질로부터 지나간 과정을 역추적하는 회화를 제안한다. 이미지의 시작과 끝에 대한 고민을 기반으로 골격의 안팎에서 떠올릴 수 있는 상징과 장소성을 탐구하고 있다.

임성희

임성희는 경험한 공간에서 받은 다층적인 감각들을 화면 안에 구성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. 풍경에 놓여있는 몸이 인지한 순간을 그리며 ‘몸을 통과하는 풍경들’이라 부른다.


아티스트 토크 〈회홧말〉

▪︎ 인사와 소개

원소영 : 네 저희 원래 오늘 3시에 시작을 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벌써 4분이 되었네요. 이제 슬슬 시작을 해볼까 합니다. 안녕하세요. 오늘 《타법(打法)》 전시 아티스트 토크 와주신 여러분께 너무 감사드립니다. 이번 전시 서문을 맡게 된 원소영이라고 합니다.

임성희 : 저는 이 그림(〈내려오는 풍경〉(2024))을 그린 임성희라고 하고요.